동아오츠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대한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도입하고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차량도 친환경차로 전환해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 동아오츠카가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도입했다. <동아오츠카> |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65대의 친환경차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도 100% 친환경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16대의 친환경차를 도입했다.
친환경차 도입은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에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입하는 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차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제주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한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하면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업무차량인 모닝 차종은 104g/km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반면 새로 도입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4g/km이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면 해마다 약 16만6천 톤이 넘는 온실가수 배출량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