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목표주가 낮아져, "신작 게임 성적이 기대 밑돌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1-13 08:3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래프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신작 게임 PUBG:뉴 스테이트의 성과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크래프톤 목표주가 낮아져, "신작 게임 성적이 기대 밑돌아"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13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70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크래프톤 주가는 36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신작 PUBG:뉴 스테이트는 예상과 달리 초반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실적추정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PUBG: 뉴 스테이트와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매출 상승 흐름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 크래프톤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반등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봤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신작 게임이 상반기 출시되는 점, 크래프톤 산하 개발사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하반기 출시되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안 연구원은 기업공개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수합병(M&A)를 진행하고 있는 점, 이를 통해 지식재산(IP)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등도 앞으로 기업가치 확대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크래프톤은 PUBG:뉴 스테이트 부진의 영향으로 4분기에도 NH투자증권의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크래프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824억 원, 영업이익은 2098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4%, 126.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NH투자증권 크래프톤 영업이익 전망치는 2956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