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PI첨단소재는 판매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2022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준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PI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6만4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PI첨단소재 주가는 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2021년 3분기부터 4분기까지 폴리이미드(PI)의 중국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해 PI첨단소재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관련시장 점유율1위 사업자로서 가격협상력을 토대로 고객회사와 판매가 인상을 추진 중인 만큼 2022년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폴리이미드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쓰임새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가 PI첨단소재는 원재료 재활용 설비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2022년 좋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PI첨단소재는 2022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355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1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