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산업은행, 출자 펀드 맡긴 운용사 대상으로 ESG투자 이행 점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1-12 18:0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출자 펀드의 운용을 맡긴 운용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KDB산업은행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외부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산업은행 출자 펀드 위탁운용사 50곳을 대상으로 ESG 투자설계 및 실행의 적정성 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 출자 펀드 맡긴 운용사 대상으로 ESG투자 이행 점검 
▲ KDB산업은행 로고.

아직 ESG 투자가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대부분 운용사가 실행 수준에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50곳 가운데 7곳 운용사는 ESG 투자체계를 적정하게 수립한 뒤 규정 및 프로세스를 준수해 ESG 투자를 실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은 추후 출자사업 서류심사 때 7곳 운용사를 우대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위탁운용사를 대상으로 ESG 투자 이행 상황을 점검해 우수 운용사는 우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의 ESG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