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올레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2-01-12 10:2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올레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AG의 2022년형 EQS 내부. < LG전자 >
LG전자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AG(메르세데스-벤츠)에 플라스틱 올레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차량 내부의 정보전달장치)을 공급했다.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 ‘2022년형 EQS’ 모델에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3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플라스틱올레드(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터치가 가능한 직관적 인터페이스,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베젤 등을 통해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정면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탑승자의 머리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안정성에도 신경을 썼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 가운데 ‘내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 보호(Occupant Protection in Interior Impact)’에 해당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도 통과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해 있는 다임러 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전무는 “고객들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