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4종 가운데 172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12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118만3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80% 밀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4% 빠진 379만7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29% 하락한 16만6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에이다 -2.98%, 리플 -1.65%, 루나 -1.36%, 폴카닷 -3.98%, 도지코인 -5.70%, 폴리곤 -0.15%, 체인링크 -3.17%, 크립토닷컴체인 -4.95%, 유니스왑 -3.46%, 다이 -1.22% 등이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54만65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92%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코스모스(3.73%), 위믹스(33.14%), 보바토큰(2.13%), 어거(2.25%), 오브스(8.53%) 등의 시세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도 대체로 내렸다.
11일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2.37% 낮아진 1만8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4.2% 빠진 54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66% 하락한 9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2.87% 밀린 81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1.54% 더해진 526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