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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160만 원대로 내려, 가상화폐 시세 '하락' 테마기업 '혼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1-10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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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4시14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4종 가운데 137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47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5160만 원대로 내려, 가상화폐 시세 '하락' 테마기업 '혼조'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163만1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주말 반짝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추가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말 한때 5270만 원까지 올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8% 빠진 388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9% 오른 54만2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코스모스 –2.03% , 에이다 –1.90%, 디센트럴랜드 –1.85%, 도지코인 –1.48%, 리플 –0.79% 등이다. 

반면 스팀은 1STEEM(스팀 단위)당 601.5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23.36%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0.17%), 루나(1.32%), 폴카닷(1.39%), 폴리곤(3.59%), 크립토닷컴체인(0.28%), 바이낸스코인(0.09%), 체인링크(2.72%), 유니스왑(2.34%) 등의 시세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10일 비덴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53% 높아진 1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0.19% 더해진 518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3.54% 빠진 57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3.40% 하락한 9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837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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