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오미크론 우세종화는 설연휴가 분수령, 대응체계 곧 발표"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1-10 12: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오미크론 우세종화는 설연휴가 분수령, 대응체계 곧 발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면서 이번주 안으로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0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안팎이지만 전파력이 높아 1~2개월 안으로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는 검역,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을 통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는 것에 집중한다. 우세종이 된 이후에는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한다.

권 제1차장은 "구체적 대책은 수요일(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빠르면 이번주 안에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일 열린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 3월 중순경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 위중증 환자 2천 명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