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1-07 18: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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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더존비즈온은 신한금융투자 출신의 홍용선씨를 글로벌 사업 전담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 홍종선 더존비즈온 신임 글로벌 사업 전담 부사장.
홍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홍콩법인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해외사업부문을 두루 역임한 금융 및 투자 전문가로 HSBC 사모펀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것을 비롯해 여러 증권, 금융사를 거쳤다.
더존비즈온은 "홍 부사장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해외 기업활동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홍 부사장 영입은 베인캐피탈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함께 추진 중인 해외 진출 전략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파트너인 베인캐피탈을 2대주주로 맞이했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WEHAGO)와 아마란스10(Amaranth 10) 등 비즈니스 플랫폼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해외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을 이식하는 형태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홍용선 부사장은 “더존비즈온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투자 기회를 찾겠다"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잘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