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걸어서 민심 속으로' 출발, 이번엔 개조버스 대신 BMW 탄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07 18:2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걸어서 민심 속으로' 출발, 이번엔 개조버스 대신 BMW 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7일 오후 '걸어서 민심 속으로' 일환으로 지하철 역사를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7일 유튜브를 통해 "(서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아 이번엔 조용하게 버스를 타고 걷고 지하철을 타면서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보려 한다"며 걸어서 민심 속으로 출발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시즌2로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개조한 버스를 타고 지역을 순회했던 매타버스와 달리 이번에는 BMW(버스·지하철·걷기) 방식으로 서울시민을 만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뒤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탔다.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다음 일정이 있는 상도역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후보는 동작구 공동 육아 시설 맘스하트카페에서 열란 '국민반상회 -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보육·양육 책임을 국가 공동체가 최대한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녁에 명심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코로나19를 위해 힘쓰는 간호사, 백신운송자, 구급대원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말에는 서울지역 부동산 민심을 달래고 소상공인 지원방안도 논의한다.

이 후보는 8일 상계동 주공아파트 현장에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민심을 경청한다.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공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종로구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과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및 부동산 정책 등에서 서울시민과 국민에게 부족함을 드렸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매타버스 시즌2 서울 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서울시민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