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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 미국 일주일 확진자 400만 명 넘어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1-07 12: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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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 미국 일주일 확진자 400만 명 넘어서
▲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월드오미터>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며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넘었다. 일주일 누적 확진자 수는 4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미국(인구 3억3383만 명)에서 6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75만1512명, 사망자는 2143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956만4116명, 누적 사망자는 85만5843명으로 집계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자체 집계 결과 6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1분마다 약 41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것과 같다.

WP는 자체 집계를 통해 5일 기준 미국 전역의 어린이 입원 환자가 4천여 명을 기록해 델타 변이 유행 당시 최고점을 넘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5일 기준 일주일 동안 총 확진자가 이전 7일과 비교해 89% 증가한 402만 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일어난 뒤 미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400만 명에 도달하는 데 6개월이 걸렸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여겨진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영국은 계속된 확진자 증가로 병원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힘든 상황이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2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국(인구 6838만 명)의 6일 신규 확진자는 17만9756명, 사망자는 231명이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1401만5065명, 누적 사망자는 14만9515명으로 파악됐다. 

6일 가디언과 더 타임스 등은 영국의 국가의료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 재단 137곳 가운데 24곳이 정상 운영이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병원들은 비응급 수술이나 진료 등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인구 6548만 명)에서 6일 신규 확진자는 26만1481명, 사망자는 204명 발생했다.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21만9441명, 사망자는 198명이다.

인도에서도 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2021년 대유행 사태가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도에서 6일 신규 확진자가 11만4484명, 사망자는 35명 발생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신규 확진자는 12월14일 30명이었는데 20여 일만에 350배 이상 증가한 1만665명을 기록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7일 오전 11시24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억80만312명, 누적 사망자는 548만9717명으로 나타났다.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은 2억5749만8758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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