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올해 전국에 주택 1만4천여 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2022년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8개 단지에서 모두 1만4천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우미건설 한 해 주택공급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파주운정3차 A-33블록 522가구, 화성비봉 B4블록 798가구, 인천검단7차 AB17블록 875가구를 공급한다. 하반기 김포북변과 화성남양1,2차 재개발사업을 통해 각각 1200가구, 1023가구도 짓는다.
부산·경남권에서는 양산사송 C2블록 688가구를 시작으로 부산장안 B-1블록 419가구, 부산에코델타 27블록 886가구를 공급한다.
광주·전라권에서는 광주운암산 734가구와 무안오룡1·2차 105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월암 402가구, 대구신암 정비사업 227가구 등을 공급하고 충청에서 후분양으로 분양하는 임대아파트 서산테크노 A3a블록 551가구, 음성성본1·2차 1625가구, 제천신월 696가구가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2022년에는 자체사업은 물론 정비사업, 임대사업 등으로 주택공급 유형을 세분화해 다양한 주택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