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야권후보 단일화 적합도 조사, 안철수 43.5% 윤석열 32.7%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1-06 16:5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안 후보가 유리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6일 발표한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야권 대선 단일후보로 누가 적합하냐고 물었을 때 안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43.5%, 윤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32.7%였다. 
 
야권후보 단일화 적합도 조사, 안철수 43.5% 윤석열 32.7%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10.8%포인트다.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단일후보로 경쟁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3%가 안 후보를 꼽아 윤 후보(35.8%)를 선택한 응답자보다 많았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상황을 가정한 3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얻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33.7%를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4.8%였다.

안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7.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안 후보는 20~30대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야권후보 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57.2%, 30대 지지율은 51.1%였고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20대에서 50%, 30대에서 51.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석열 지지층에서 62.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5.8%가 단일후보로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1월4~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