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1-06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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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으로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에 거래를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5일 미국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의 매파적 언급에 따른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 약세 지속 등으로 기관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1%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5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례회의 의사록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및 상반기 내 자산축소 실시를 시사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8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806억 원, 개인투자자는 28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3.92%), 현대차(0.23%), 카카오뱅크(0.7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40%), 네이버(-4.65%),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카카오(-5.21%), 삼성SDI(-0.93%), 기아(-0.3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9.32포인트(2.90%) 낮아진 980.3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62억 원, 기관투자자는 24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8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