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부 4차 접종 카드 만지작, "면역저하자 대상일 뿐 일반 국민은 미정"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04 17:3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백신을 2차 또는 3차까지 접종해도 면역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의 추가접종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4차 접종 카드 만지작, "면역저하자 대상일 뿐 일반 국민은 미정"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면역저하자는 급성·만성 백혈병, H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증, 림프종, 다발골수종, 암 등을 앓거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를 의미한다.

정부는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1월 안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추가 접종대상과 시기를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손 반장은 "지금은 3차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기고 특히 앞으로 우세종이 될 오미크론 변이에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효력이 있을지 추가적인 분석도 필요한 때다"며 "4차 접종을 할지 말지 등도 미정이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면역저하자가 아닌 일반 국민의 4차 접종은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있을 뿐 실행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으나 미국과 영국 등은 4차 접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