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2023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4일 수도권 아파트시장 진출 등 주택사업 수주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해 올해 수주실적 2조 원, 매출 8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
2023년에는 수주실적 3조 원, 매출 1조2억 원을 내는 것을 경영목표로 세웠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 등과 시너지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022년 대우조선해양건설, 데이원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부동산 시행, 대체불가토큰(NFT) 분양사업, 메타버스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등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좋아지고 있다”며 “주택사업 확장과 모회사가 추진하는 과감한 신사업과 시너지로 2022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