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이 한국무역협회(KITA)와 손잡고 첨단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일진그룹은 4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일진그룹·KITA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일진그룹·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 <일진그룹> |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일진그룹과 한국무역협회는 2022년 1월30일까지 기업들을 모집해 2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3월 초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상견례(Meet-up)를 진행한다.
일진그룹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일진전기,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다이아몬드, 일진하이솔루스, 일진제강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원용철 일진그룹 기획팀장은 “일진그룹은 스타트업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우수 스타트업과 좋은 협업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