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택부문의 호실적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대통령 선거가 주가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GS건설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GS건설 주가는 4만5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주택부문에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며 "다만 이 때문에 대통령 선거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2022년 매출 9조8530억 원, 영업이익 8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5.9% 늘어나는 것이다.
GS건설은 2021년 4분기 매출 2조4166억 원, 영업이익 1989억 원으로 시장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2%, 2.9% 줄어든 것이다.
성과급과 해외 현장의 지체보상금 반영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