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남궁훈 "콘텐츠 팬 등장, 감성비가 핵심"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1-03 18:5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올해를 '디지털 콘텐츠 팬의 시대'라고 짚었다.

남궁 센터장은 3일 페이스북에 낸 '2022년 팬의 시대를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세상에서는 이용자를 넘어 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애정은 해당 브랜드와 본인을 동일시하며 이들이 지출하는 소비는 시간이 지날 수록 거대해진다"고 말했다.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1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궁훈</a> "콘텐츠 팬 등장, 감성비가 핵심"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

그는 "팬심(팬의 마음)을 근간으로 하는 콘텐츠와 커머스가 핵심이 될 것이다"며 "특히 디지털 콘텐츠는 무한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B2C2C(사업자와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 모델의 결합) 기반의 콘텐츠와 커머스사업들이 크게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궁 센터장은 농구화를 예시로 들며 "팬들에겐 똑같은 농구화 기능의 가성비가 아닌 나만 가진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그 농구화의 감성비가 핵심이다"며 "그 감성비는 가성비의 몇배가 아니라 팬의 숫자와 경쟁에 비례하기 때문에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배에 이른다"고 봤다.

그는 "가상 세계의 핵심 콘텐츠인 게임과 현실 세계의 핵심 콘텐츠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고 AI, 블록체인, 메타버스의 변화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산업 환경에 따라 팬의 시대에서는 한국이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