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B하이텍 목표주가 높아져, "파운드리 가격 오르고 생산도 늘어"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1-03 09:1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하이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DB하이텍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이 오르고 생산능력도 늘어나 2022년 영업이익은 2021년 추정 영업이익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DB하이텍 목표주가 높아져, "파운드리 가격 오르고 생산도 늘어"
▲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 원에서 10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21년 12월30일 DB하이텍 주가는 7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DB하이텍의 2022년 연간 8인치(200mm) 파운드리 평균 가격의 예상 상승분을 기존 4%에서 8%로 높여 잡아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5165억 원에서 16%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2분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생산능력이 2022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초반의 월간 생산능력은 129K였는데 3분기 말에 138K로 늘어났다"며 "2022년 3분기에는 150K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그는 "DB하이텍의 생산능력이 이례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며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제한적 매출성장'에 관한 인식이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DB하이텍의 2022년 연간 웨이퍼 출하량은 9% 늘어나겠지만 원재료 관련 비용은 2420억 원으로 2021년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서 실리콘웨이퍼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올라 우려하고 있지만 이 부분도 실적 추정치에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23억 원, 영업이익 60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