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이사회에 임원 참여 검토, "지배구조 혁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2-31 17:0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경영에 통일성과 일관성을 주기 위한 지배구조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각 자회사 이사회에 SK이노베이션 임원을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이사회에 임원 참여 검토, "지배구조 혁신"
▲ SK이노베이션 로고.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각 계열사 이사회에 SK이노베이션 임원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을 향한 의지를 계열사 전체에 적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와 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SK그룹의 지배구조 혁신과 맞닿아 있다.

SK그룹은 올해 10월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이사회가 독립된 최고의결기구로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를 혁신하기로 했다.

이사회가 경영진을 감시 및 견제하고 최고경영자 후보를 추천하는 것에도 관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0월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과 석유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을 분사하면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인천석유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까지 모두 8개 사업 자회사를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