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제부총리 홍남기 신년사,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 기울이겠다"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2-31 16:4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신산업 육성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신년사,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 기울이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 부총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이 힘든 고비를 잘 넘기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과 방역지원 등 중층적 지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팀은 취약계층과 서민의 따듯한 포용 동반자가 되겠다"며 "격차 완화를 위해 청년과 장애인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리의 고용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보강하는 데 정책적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2.0,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메타버스 등 신산업의 기반 구축 지원도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대비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비록 2022년 5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미래 대비 노력에는 쉼표가 있을 수 없기에 이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봤다.

그는 "산업구조 전환, 기후대응 위기, 저출산 등 인구변화 등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해 기업 사업구조재편 및 공정한 노동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4차 인구 태스크포스(TF) 가동을 통해 초저출산, 급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급감 등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2022년도에 국민의 삶이 일상으로 복귀되고 우리 경제도 위기 전 정상궤도로 복귀하며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형 경제로의 '퀀텀 점프'가 이뤄지기를 고대한다"며 "정부는 이를 위해 좌고우면 없이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