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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 결산, 코스피 3.6% 상승 '외국인과 기관' 2년째 순매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2-30 18: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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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코스피지수 3.6%, 코스닥 지수 6.8% 각각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30일 '2021년 유가증권시장 결산'과 '2021년 코스닥시장 결산'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증시 결산, 코스피 3.6% 상승 '외국인과 기관' 2년째 순매도
▲ 한국거래소 로고.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는 2021년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등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7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반기 대내외 변동성 확대로 하락세를 보이며 11월 연중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2월 회복세를 시현하며 2977포인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2020년 말과 비교해 3.6% 상승한 2977포인트로 마감하며 3년 연속 상승했다.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G20 국가 가운데 18위를 기록했지만 아시아 증시와 비교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12월 상승률은 G20 국가 가운데 6위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020년 말 1980조 원에서 11.3%(223조 원) 증가한 2203조 원으로 마감했다.

시장 유동성 증가 지속 및 기업공개(IPO) 활성화 영향 등에 따라 개인의 거래비중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와 비교해 26.2% 증가했다. 거래량은 15.6% 늘어났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역대 최대인 66조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6조 원, 39조 원을 매도하며 2년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30일 1033.98포인트로 마감하며 지난해 말과 비교해 6.8%(65.56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부진했던 지수는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및 백신접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8월9일 연고점(1060.00포인트)을 기록한 뒤 오미크론 공포 속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시화에 상승폭이 일부 반납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446조3천억 원으로 마감하며 2020년말(385조6천억 원) 대비 15.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9.6%, 거래량은 7.5% 각각 늘었다.

기술특례상장이 역대 최고치(31개사)를 기록하고 업종 다변화로 신규상장 활성화가 지속되며 코스닥상장기업은 1532곳에 이르렀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10조9039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5조4057억 원, 34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밖에 코스닥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일상화 속 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 확대 및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모주 투자열풍이 이어지며 공모금액(3조6천억 원) 및 투자수익률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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