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김해와 천안에서 각각 2884억 원, 1310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안동지역주택조합과 김해시 안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티엠라이징과 천안 부성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각각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라는 이번 계약으로 경남 김해시 안동 118-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 155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또한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B-1 구역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공동주택 9개동 66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계약금액은 각각 2884억2310만 원, 1310억9599만8166원이다. 이는 2020년 말 연결기준 한라 매출의 18.43%와 8.3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김해 안동 공동주택 신축사업이 착공일로부터 36개월, 천안 부성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한라는 계약서에 규정하는 조건에 따라 공사기간과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