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 30일부터 시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2-29 17:3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작한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함께 30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61일 동안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 30일부터 시작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부는 내년 4월~5월 사이 후보지 18곳 안팎, 1만8천 호 규모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번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공모 대상은 1차 공모 때와 같이 서울시의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또는 해제구역이다.

서울시가 앞서 27일 선정한 민간재개발 후보지에 신청했다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성이 낮거나 공공의 이해관계 조정 등이 필요한 구역도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모 신청에 필요한 주민동의율은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반영해 기존 10%에서 30%로 높아졌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런 점을 고려해 이번 공공재개발 사업 공모기간을 1차 때(45일)와 비교해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사업장은 신청자격을 갖추고 사업지가 소속된 자치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에 신청한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요건 등을 평가한 뒤 사업 추진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구역을 4곳 안팎으로 서울시에 추천한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을 통해 계획을 수립한다. 그 뒤 2022년 4월~5월에 국토부와 합동 선정위원회를 통해 정비의 시급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에 관한 지분쪼개기, 갭투자, 비경제적 건축행위 및 분양사기 등 방지를 위한 투기방지 조치도 시행한다.

김기용 국토부 주택정비과 과장은 “공공재개발은 법적상한 용적률 120% 적용, 통합심의, 분양가 상한제 제외 등 혜택에 제공되고 공공시행자가 사업 전체를 관리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