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알림톡을 활용한 ‘Good서비스 고객경험조사’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고객추천지수)’에서 8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Good서비스 고객경험조사, 미래형 화상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 고령층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AI) 컨시어지 구축, 인공지능을 활용한 완전판매 프로세스 시행 등의 고객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ood서비스 경험조사는 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모든 고객에게 2시간 이내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을 보내고 고객은 본인의 창구 업무처리 경험을 은행에 전달하는 조사 방법이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도 중심의 일률적 직원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Good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 새로운 서비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고객 관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혁신 금융을 통한 고객중심 가치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