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추진,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0분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2-28 18:0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을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28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 및 고시했다.
 
국토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추진,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0분대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 위치도. <국토교통부>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에서 광교까지 31.3km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데 이번 계획에 따라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을 신설한다.

정거장은 기존 광교중앙역 외 우만동, 조원동, 화서동, 금곡동 등 부근에 4곳이 세워진다.

이번 연장사업의 총 사업비는 9657억 원이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기존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4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2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 방식(Turn Key)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2022~2023년 기본‧실시설계,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2024년에 사업에 착공한다.

국토부는 신분당선을 기존 운행 중인 강남~광교에 더해 광교~호매실 구간,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강남~신사 구간,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호매실~봉담 구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으로 경기 남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수도권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사업 인근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고시 뒤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이전 빠른 준비 지시, 공정위 인력 충원도
이마트24 대표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 내정, 1974년생
서울 아파트값 18주째 상승, 재건축 중심으로 오름폭 0.03%포인트 확대
신세계면세점 숨통 트인 '시내'·막막한 '공항', 유신열 중국 단체관광 기대
코스피 반도체·자동차 반등하며 11개월 만에 2810선 위로, 이틀 새 외국인 자금 2..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임기 마치고 퇴임, "인공지능 지원 지속" 강조
SK증권 "오스테오닉 수출 물량 확대, 주요 제품 미국 FDA 승인 완료"
로이터 "한화시스템, 프랑스 위성통신 기업 '유텔샛' 지분 5.4% 8850만 달러에 ..
떠나는 길에도 금융개혁 외친 이복현, 관치·월권 논란에도 '강한 금감원' 각인했다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성능과 전력효율 발전, 중국 딥시크와 경쟁서 유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