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사업 자산 양도, "경쟁력 강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2-28 18:0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 사업 관련 자산을 1225억 원에 양도해 현대비앤지스틸로 스테인리스 사업을 통합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 사업부의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을 1224억9200만 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사업 자산 양도, "경쟁력 강화"
▲ 현대제철 로고.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규모는 각각 481억6300만 원, 743억2800만 원이다.

현대제철은 “스테인리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비앤지스틸에 현대제철의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을 현대비앤지스틸로 양도하는 것이다”며 “생산이나 고용 상태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도일은 2022년 2월1일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앞으로 스테인리스의 소재 구매와 영업, 관리, 투자 등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 양도는 현대제철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의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2020년 적자를 보던 단조사업 부문을 떼어내 현대IFC를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