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앱클론, 항암제 AT101 임상1/2상 식약처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2-28 17:4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앱클론이 항암제 후보물질에 관한 국내 임상을 승인받았다.

앱클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AT101의 임상1/2상을 승인받았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앱클론, 항암제 AT101 임상1/2상 식약처 승인받아
▲ 앱클론 로고.

AT101은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 치료제다. 표면에 CD19 항원을 발현하는 표적 암세포를 인식한 뒤 활성화돼 암을 치료한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설계됐다.

임상1상은 AT101의 안전성 및 내약성에 근거한 최대내약용량(MTD) 및 임상2상의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각 코호트(동일집단)당 3~6명이 참여한다.

임상2상은 AT101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평가한다. 약 82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됐다.

앱클론은 “기존에 사용되는 CD19-CART 치료제는 쥐에서 유래한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면역원성에 의한 효능 저하 문제가 보고돼 있다”며 “AT101은 인간화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CART 치료제보다 면역원성 문제가 적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