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서울옥션 올해 미술품경매 총 낙찰금액 1670억, 최고가 54억 낙찰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2-27 12:0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옥션의 2021년 미술품경매 낙찰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울옥션은 올해 미술품 경매의 총 낙찰금액이 지난해(434억 원)보다 284.8% 늘어난 1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옥션 올해 미술품경매 총 낙찰금액 1670억, 최고가 54억 낙찰
▲ 서울옥션 로고.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총 낙찰금액인 823억 원과 비교해도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 미술품 경매의 규모도 증가했다.

올해 온라인 경매를 통한 낙찰금액은 모두 12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9% 늘어났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올해 최고가 거래 작품은 일본의 야요이 쿠사마 작가의 ‘호박’으로 낙찰가격은 54억5천만 원이다. 김환기 작가의 붉은 색 점화 '1-Ⅶ-71 #207'가 40억 원, 이우환 작가의 '동풍'이 31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생)를 중심으로 미술시장 유입이 늘어나기도 했다.

서울옥션은 올해 30대의 가입자 수가 35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대 신규가입 수보다 약 130%가 늘어난 것이다. 

20대의 신규가입자 수는 약 120%, 40대는 140%, 50대는 80%, 60대는 60% 각각 늘어났다.

서울옥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집가들이 젊어지면서 젊은 작가의 작품을 향한 수요도 늘었다”며 “젊은 수집가들이 자기 안목을 가지고 작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