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건희 공식사과,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 있다" "용서해 달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2-26 15:5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위경력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김 대표는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고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다"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김건희 공식사과,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 있다" "용서해 달라"
▲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디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남편인 윤 후보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저 때문에 너무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괴로워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 하고싶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앞에 제 허물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남은 선거기간 행보와 관련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남편이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쓱페이' 물적분할, 별도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 신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 2850억에 인수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원전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6%대 상승, 코스닥 젬백스..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게임 종사자 167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동참 기대"
SGC이앤씨 3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모회사 SGC에너지가 모두 넣기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국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 수익 저해" 주장도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1%대 올라 상승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