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계열사 사이 이직 열어준다, 내년 1월 '인커리어' 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2-24 18:1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계열사를 자유롭게 이직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그룹 내부 인재 경력 개발 플랫폼인 '인커리어'를 운영한다.
 
롯데그룹 계열사 사이 이직 열어준다, 내년 1월 '인커리어' 도입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도입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담당팀이 검토하고 있든 단계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산하 계열사가 인커리어에 구인 공고를 내면 모든 계열사 직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인사 보복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계열사에 지원한 사실이나 채용 전형 과정은 보안이 유지된다. 최종 이동이 결정되면 직원이 원래 소속된 계열사는 이를 막을 수 없다.

기존에는 롯데그룹에서 계열사 전보 등의 인사명령을 통해 회사가 직원의 이동을 결정했지만 인커리어는 직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해 회사를 옮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롯데그룹이 인커리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인재들의 외부 이탈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경력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