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6(0.48%) 오른 3012.43에 거래를 마쳤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6(0.48%) 오른 3012.4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오미크론변이 우려 완화 등에 따른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 유입돼 3000선을 웃돌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15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9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2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39%), 네이버(1.59%), 카카오(1.33%), 현대차(3.11%), 삼성SDI(1.24%), 기아(1.0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3%), LG화학(-2.05%), 카카오뱅크(-0.5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11(0.41%) 상승한 1007.4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57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2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1%), 펄어비스(1.69%), 엘앤에프(0.43%), 카카오게임즈(1.11%), 셀트리온제약(1.0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8%), 위메이드(-2.52%), 에이치엘비(-0.15%), 천보(-0.21%) 등 주가는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86.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