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경제지표도 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2-24 08:1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관련한 우려가 낮아지는 가운데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경제지표도 개선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6.67포인트(0.55%) 높아진 3만5950.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9.33포인트(0.62%) 오른 4725.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48포인트(0.85%) 상승한 1만5653.37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에 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한데 이어서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했다.

노바백스의 백신도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오미크론에 관한 우려는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가운데 11월 내구재주문,  11월 개인소비,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점도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장중 발표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1월보다 67.4%포인트 상승하면서 테슬라(5.8%) 등 경기소비재 섹터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소비재(1.2%), 산업재(1.2%), 소재(1%)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면서 에너지(1%), 금융(0.6%)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부동산(-0.4%), 유틸리티(-0.03%)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교보증권 "오리온 성장 트리거 필요, 8월 참붕어빵 폐기비용 43억 반영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