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2-24 0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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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해 팬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수익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하이브 목표주가 4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3일 하이브 주가는 34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대체불가토큰은 하이브의 팬덤 생태계를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다”며 “활동에 관한 보상으로 대체불가토큰 또는 디지털 포토카드 등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커뮤니티의 가치를 만들어 낸다면 수수료를 통한 수익화를 진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유튜브(6천만 명), 인스타그램(5800만 명), 위버스(1400만 명) 등에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가 적극성이 높은 팬덤이 모인 아미와 위버스 등에서 대체불가토큰 사업을 진행한다면 커뮤니티 확장에 따른 대체불가토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488억 원, 영업이익 36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2.58%, 영업이익은 76.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