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부득이 국민의힘 선택" 말한 윤석열, "당 혁신해야 한다는 뜻" 해명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2-23 18:4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대통령 선거후보가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3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정권을 교체해야 하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부득이 국민의힘 선택" 말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당 혁신해야 한다는 뜻" 해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하지만 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나도 늘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을 두고 자신이 몸 담은 정당을 저격하는 실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명했다.

윤 후보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9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가 같으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국민의힘은 당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다 포용할 수 없었다”며 “그 분들이 선뜻 내키지 않아 하는 정당 아니었나”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민주당과 대척점에 있는 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기본적 입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당이 더 혁신해 국민 지지를 받고 포용할 수 있는 정당이 되게 하겠다고 한 말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