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 3380억 들여 가성소다 27만 톤 증설 결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2-21 17:2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 3380억 들여 가성소다 27만 톤 증설 결정
▲ 한화솔루션의 가성소다 생산설비 개념 설명도.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해 2차전지와 전기차용 경량 소재 등을 제조하는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가성소다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한화솔루션은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38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 안에 위치한 4만2900㎡의 부지에 가성소다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연산 84만톤의 가성소다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를 통해 27만 톤을 추가해 연산 111만 톤의 가성소다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가성소다의 생산확대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부산물인 염소생산량도 25만 톤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염소와 에틸렌을 반응시켜 폴리염화비닐(PVC)의 원료로 사용하는 염화에텔린(EDC) 생산도 28만 톤 이상 늘어나게 된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 전 세계 전기차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소재인 2차전지와 경량소재의 생산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성소다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경량소재의 핵심원료인 알루미늄을 보크사이트 원석에서 추출할 때도 가성소다가 사용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중국에서 석탄기반의 생산시설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성소다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1980년대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성소다-염소-EDC-PVC’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기업이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상반기 증설물량의 상업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3천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규투자와 함께 2차전지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해 케미칼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