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CEO 조주완, 오스트리아 자회사 ZKW 찾아 전장사업 챙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2-21 16:1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LG전자의 해외 전장부품 자회사를 방문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등 경영진과 오스트리아 ZKW 본사를 방문했다.
 
LG전자 CE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1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주완</a>, 오스트리아 자회사 ZKW 찾아 전장사업 챙겨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ZKW는 LG전자에서 2018년에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 전문업체로 여러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조 사장이 LG전자 연말 사장단인사에서 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해외 전장부품 자회사를 선택한 것이다.

전장사업을 LG전자의 핵심 신사업으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행보로 분석된다.

조 사장은 ZWK 현지 사업장을 점검하고 경영진들과 전장사업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최근 연말인사에서 조 사장을 CEO 겸 대표이사에 내정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독일 지사와 캐나다법인, 호주법인을 거쳐 미국법인장으로 일했던 해외전문가로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오른 뒤 전장부품 등 미래 신사업 진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LG전자 최고경영자에 올라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게 된 만큼 이번 출장을 계기로 LG전자 전장사업 육성에 더 힘을 싣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