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0.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0일 밝혔다.
13일 발표된 조사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높아진 56.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6.6%포인트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낮아진 3.0%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제주에서 긍정과 부정이 각각 50%로 동일하게 조사됐다.
이 외 모든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3.1%로 13일 발표된 조사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힘은 0.1%포인트 내린 39.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6.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당은 7.2%, 열린민주당은 5.6%, 정의당은 4.1%로 조사됐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12~17일 무선(90%), 유선(10%) 임의 전화면접·자동응답(ARS)방식을 혼용하여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