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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4년 만에 음료가격 200~300원 올려, 적용 21일부터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2-20 1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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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가 21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공차코리아는 높아진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매장 운영을 위한 직간접 비용의 변화에 따라 4년 만에 일부 음료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공차코리아 4년 만에 음료가격 200~300원 올려, 적용 21일부터
▲ 공차코리아.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전체 37개 메뉴 가운데 밀크티·스무디·커피류 등 모두 21종이다.

이 가운데 20종이 200원, 청포도 스무디 1종만 300원 인상된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4.9%다. 인상된 가격은 21일부터 적용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공차코리아는 “소비자 부담을 우려해 가격 인상을 재고하고 본사에서 내부적으로 부담을 감수해 왔으나 가맹점주들의 부담 악화를 막고 품질 및 서비스 유지를 위한 조치로 일부 메뉴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공차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며 ”고객들에게 양질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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