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컬리 홍콩계 사모펀드에서 2500억 투자유치,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2-20 10: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서 2500억 원을 조달했다.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서 2500억 원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컬리 홍콩계 사모펀드에서 2500억 투자유치,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운영사) 대표이사.

7월에 2254억 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한 뒤 5개월 만이다.

컬리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여태껏 유치한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컬리는 이번 투자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4조 원으로 인정받았다.

컬리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9천억 원이 넘는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성장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큰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프레시지와 투썸플레이스를 비롯한 여러 IT(정보기술)기업에 투자했다.

컬리는 투자금을 물류 서비스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등 사업 전반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혁신적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컬리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