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주사 두산, 1분기 자체사업 수익 개선에 성공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4-19 18:1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 지주회사 두산이 1분기에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자체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두산은 1분기에 자체사업 실적으로 매출 4922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것이다.

  지주사 두산, 1분기 자체사업 수익 개선에 성공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은 지난해 1분기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을 6.9%를 기록해 수익성을 소폭이나마 개선했다.

1분기에 전자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부문에서 매출 1944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7% 줄어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것이다.

두산은 “전자부문에서 저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줄인 대신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늘려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산업차량부문도 영업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산업차량부문에서 1분기에 영업이익률 7.1%를 달성해 지난해 4분기 5.7%보다 영업이익률을 1.4% 포인트 늘렸다.

두산은 “산업차량의 국내와 미국 수주가 3월부터 본격화하고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2분기에 산업차량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에 연료전지부문에서 매출 179억 원, 영업손실 5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줄어들고 적자폭은 조금 줄었다.

연료전지부문은 2분기부터 부산 한수원(30MW), 미국 VFS 에너지(1.2MW) 등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의 제품이 출하되면서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