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합작회사 모셔널, 우버와 내년부터 자율주행 배송 추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2-17 16:0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합작회사 모셔널, 우버와 내년부터 자율주행 배송 추진
▲ 현대차 아이오닉5를 바탕으로 제작된 로보택시 이미지. <모셔널>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회사 모셔널이 미국에서 우버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모셔널은 2022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지역에서 우버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배송을 추진하기 위한 파트너 협력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모셔널은 2020년 3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회사 앱티브가 설립한 합작회사로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모셔널이 자율주행 배송 시장에 진출해 첫 번째 배송 파트너로 우버와 협업하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우버와 협력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확신하고 장기적으로 우버 플랫폼 전반에 모셔널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셔널과 우버는 전기차를 통해 우버이츠의 식당에서 밀키트 세트를 배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셔널은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로보택시로 개조해 자율주행 배송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으로 자율주행 4단계 차량이 배달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편리하고 경제적 배송과 관련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문 배송 생태계에서 로보택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셔널과 우버는 내년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프라즈 마레디아(Sarfraz Maredia) 우버이츠 부사장 겸 미국 및 캐나다 대표는 "2022년 우버이츠 고객을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배송 서비스를 모셔널과 함께해 기쁘다"며 "우리 고객과 가맹 파트너는 편의성, 신뢰성, 혁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은 이러한 기대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