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에 김영기 내정, 전 금융보안원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2-16 18:3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김영기 전 금융보안원 원장을 새 상임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KB국민은행은 16일 김 전 원장이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에 김영기 내정, 전 금융보안원장
▲ 허인 KB국민은행장.

김 후보는 KB국민은행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의 4차에 걸친 회의와 세번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추가적 자격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사회를 거쳐 향후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선임된다. 
 
김 후보는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출신으로 금융권 감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감사전문가다.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 국장, 감독총괄국 국장, 감독총괄담당 부원장보 등 주요보직을 다양하게 경험한 김 후보는 감독업무에 해박하고 합리적 소통을 통한 조직 관리가 주요장점으로 꼽힌다.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후보가 보유한 감사 관련 전문성과 금융보안원장을 거치며 검증된 경영능력을 보여준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12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주재성 상임감사위원은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KB국민은행 고유의 내부통제문화를 정착하고 규제정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후보는 금융보안원장 역임 당시 금융기관의 보안의식 함양에 주력해 보안 분야에 대한 금융사의 인식을 제고하고 블록체인 증명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내며 조직을 확장시킨 역량을 바탕으로 주 상임감사위원의 뒤를 이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 분야의 전문가인 김 후보 선임이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 및 관련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