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D램 수요 큰 폭 증가 전망"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2-16 09:1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부문 고객 수요가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D램 수요 큰 폭 증가 전망"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2년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고객사들 수요가 우려와 달리 올해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내년 상반기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내년 D램 수요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올해 대비 20~23%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D램 수요가 D램 공급을 웃돌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12월 현재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면서 증가된 구매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가격 하락 사이클 속에서도 내년 D램 주문량을 다소 공격적으로 늘리는 것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매출도 퀄컴, 엔비디아, IBM등 주문증가로 올해 대비 25% 증가하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5조250억 원, 영업이익 54조24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8%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