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강원도로부터 지역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젤은 강원도가 주최한 '제5회 강원수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수출대상은 강원도 지역 수출 확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액, 증가율, 수출국가, 기업 규모 등을 평가한다.
휴젤은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영준 휴젤 글로벌사업부 상무는 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출유공자에게 주어지는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휴젤은 2001년 강원도 신북에서 문을 열었다. 현재 중국, 대만, 태국,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28개 국가에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휴젤은 현재 50%인 수출 비중을 2025년 80%까지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토종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