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9월 추석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운영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13일부터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판매량이 39%씩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식 서비스 상품 수는 2300여 개다. 시범운영 당시 400여 개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
향수와 장난감, 가전,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비식품의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과일과 정육, 수산, 건강기능식, 간식, 음료 등 식품 비중이 90%가량이었다.
마켓컬리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의 선물하기 항목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해도 된다.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과 연동해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선물 수령자가 상품 결제일로부터 5일 안에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선물하기가 마무리되며 상품은 택배로 배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