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10대그룹 상장사 중 GS 한화 현대차만 지난해 매출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4-17 15:0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10대그룹 상장사의 연간 매출이 지난해 크게 감소했다. 주로 화학과 철강 등 소재기업과 중공업 계열사가 큰 폭으로 부진했다.

SK그룹과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가장 큰 폭의 매출감소를 보인 반면 GS그룹과 한화그룹, 현대차그룹은 매출이 늘었다.

  10대그룹 상장사 중 GS 한화 현대차만 지난해 매출 늘어  
▲ 최태원 SK그룹 회장.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국내 10대 대기업집단 상장법인 68곳의 지난해 매출은 모두 1010조 7천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3.31% 줄었다.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감소 평균치가 3.01%를 기록하고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이 평균 6.3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대기업의 부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SK그룹 상장계열사의 지난해 매출은 2014년과 비교해 15.7% 감소해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포스코그룹이 11.4%, 현대중공업그룹이 10%의 감소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의 매출은 4.2%, 롯데그룹의 매출은 4.1% 감소하며 코스피 상장사 평균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한진그룹이 0.97%, LG그룹이 0.4%의 감소폭을 보이며 뒤따랐다.

SK그룹의 화학계열사인 SK가스와 SK케미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7%에 가까운 매출감소를 기록했으며 롯데그룹의 롯데케미칼 역시 매출이 21% 줄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이 27.7%, 삼성중공업이 24.6%의 매출감소를 보였다. 최대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매출 역시 연간 2.7% 감소했다.

  10대그룹 상장사 중 GS 한화 현대차만 지난해 매출 늘어  
▲ 허창수 GS그룹 회장.
포스코그룹의 경우 포스코와 포스코대우 등 분석대상이 된 6개 계열사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화학과 철강 등 소재기업과 중공업 기업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GS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매출이 11.5% 늘었다. 한화그룹은 8.1%, 현대차그룹은 4.3%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10대그룹 68개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모두 64조2천억 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7.7% 증가했다. 하지만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 평균치인 14.2%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