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대장동 뒷돈 혐의 유한기, 유서 남기고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12-10 09:0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사망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10일 오전 7시40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대장동 뒷돈 혐의 유한기, 유서 남기고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유 전 본부장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4시10분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유서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옥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서 2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은 9일 유 전 본부장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는 14일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