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원생명과학, 미국 위스타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예방백신 기술 도입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2-09 10:4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원생명과학이 해외 연구기관을 통해 새로운 백신 기술을 확보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위스타연구소와 니파 및 포와산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 후보물질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미국 위스타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예방백신 기술 도입
▲ 진원생명과학 로고.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니파 감염병이 확산하는 동남아시아지역의 백신기업들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사업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이전 받은 포와산 백신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포와산 바이러스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니파 및 포와산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로 승인된 제품은 없다”며 “우리 회사가 개발하는 혁신 체내전달 기술을 통해 해당 백신들이 광범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박쥐나 돼지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뇌염을 유발한다. 아시아지역과 호주에서 풍토병으로 발병한다. 

포와산 바이러스는 진드기 매개 뇌염 바이러스로 유럽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최근 미국까지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